탄핵 인용, 대선 일정은 어떻게 진행 될까?

헌법재판소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습니다.

 그에 따라 다음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일은 5월 9일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.

 

 그 근거로 탄핵이 인용되면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법 조항과, 대선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것 등을 고려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최소한 선거일 50일 이전에 대선일을 공고하여야 합니다.
 그러므로 그 사이에 황교안 권한대행이 선택할 수 있는 날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 사이의 열흘 뿐인 것입니다.

 달력으로 확인해봤을때 그 열흘 사이에 석가탄신일, 어린이날, 주말 연휴 등을 고려해봤을 때 대선이 치뤄질 날은 5월 9일이 가장 유력해보입니다.

 

 

 여러 언론에서도 5월 9일을 대선일로 예측하고 있구요.

 아래 표는 한겨레 에서 제공한 예상 일정입니다.

 

 

출처 : 한겨레

 헌재의 탄핵 인용 직후 부터는 누구든 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가능하므로 오늘부터 대선을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.
 
 재외국민도 지난 2일 관련 법안의 통과로 조기 대선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는데, 오늘부터 3월30일까지 20일 동안 재외공관에 선거인 등록을 하면 오는 4월25~30일 사이에 선관위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가 있습니다.

 앞으로 펼치지게 될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각축이 기대가 됩니다.

 

 

 탄핵에 찬성을 했던, 반대를 했던 결과에 승복하여 더 나은 나라 건설에 힘을 보탭시다.